신비로운 곳, 후지산

몸과 마음의 충전소

70만 년 전 고미타게 화산 이 후 60만 년 만에 분화로 덮어져 갖게 된 이름, (古)고후지산. 또 지금으로부터 만 년 전에 폭발하여 (新)신후지산이라는 이름을 얻은 후 현재의 후지산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 을 사진으로만 보다 가게 되었습니다. 저의 운동실력이 많이 쳐져 정말 힘들 줄 알았는데 후지산은 산 자체가 모래 같은 화산재라 경사진 바닷길을 오르는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올라가다 보니 너무 높은 곳에 와있어 귀도 뻥 뚫리게 되고 마음이 놓이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후지산을 보면 중앙에 구름이 끼여 있는데요, 그 부분을 땅만 보고 오르다 이상해서 뒤를 돌아봤더니 움직이고 있던 빠른 구름들이 저를 스치고 지나가는 게 무섭기도 하고 등반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올라가는 방법을 소개해드리자면 저희는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후지산의 5층부터 등산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5층에서부터 오르는 방법은 여러 갈레가 있지만 저희는 고텐바 트레일을 이용하여 보다 많은 관광객을 피하고자 산의 지형도 완만하며 아침 일찍 부터 시작 할 수 있는 트레일로 가고자 하였습니다.

준비물은 점심과 넉넉한 간식(빵 과 초콜릿), 물 1L, 따뜻한 옷, 양말 등 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추천은, 없으면 없는 대로 등반하는 것입니다. 지고 가는 무게가 무거울수록 더 지친 게 되니까요. 등반은 6~7시간 사이이며 내려오는 시간은 3시간 정도입니다. 모래같은 화산 돌들 사이로 마구 뛰어 내려가는 것으로 유명한 후지산, 노고가 싹 다 가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당연히 오르기 전과 후에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걸 잊으시진 마시고요.

정말 중요한 정보를 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저는 햇빛에 타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처음부터 긴 옷과 긴 바지를 입고 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예상치 못한 곳을 탔더군요. 귀가 엄청 빨개져서 잘 때도 불편했습니다. 모자를 쓰시면 꼭 귀에도 선크림을 바르시는 걸 잊지 마세요. 7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사람들에게 오픈되어 있는 이곳, 일본에 오신 김에 평화로운 마음과 몸으로 후지산 등반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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